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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개통 한달반 만에 이용객 37.4%↑
정희돈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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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6  2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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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개통한 서대구역 이용객이 한달 반만에 크게 증가,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서대구역이 위치한 대구 서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상훈 의원이 코레일, ㈜SR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요일이 포함된 1주차(4월 4~10일) 평균 이용객 수는 2473명에서 7주차(5월 16~22일) 평균 이용객 수는 3398명으로 3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대구역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지연되면서 고속철도-광역철도 간 환승객이 없어 사전타당성조사 당시 이용객 수요보다 크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이런 추세라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조사 당시 예측 이용객 6567명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김 의원은 전망했다.

개통(3월 31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이용객 수는 16만96명이며, 일 평균 3021명이다.

4월 17일 최초로 이용객 4000명을 돌파했으며, 5월 8일 5426명이 이용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이용객 수가 예상보다 빨리 늘어 대구 서부권 지역 숙원사업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13년, 대구 남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 지역주민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수요분산을 위해서는 서대구역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시, 산업계 등과 함께 건설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고, 2015년 말 서대구역 건설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서대구역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철도, 달빛내륙철도, 대구경북선 공항철도의 시점역도 될 것이며,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광역철도역도 겸하게 된다.

한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당시 윤 후보는 대구 역세권을 개발해 낙후된 서대구 지역의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복합문화 신도시로 조성, 대구경북의 문화거점으로 육성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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