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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코로나 전보다 수입 4,825억 감소작년 수송인원 19억 5천만 명 코로나 이전 26억 7천만 명 비해 급감
정정환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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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03  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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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이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연간 수송인원(19억 5,103만 명) 및 이로 인한 수송수입(1조 1,542억 원)이 크게 감소, 한층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021년 공사 운영구간의 수송통계를 분석한 2021년 수송인원 분석결과를 이와 같이 내놨다. 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및 9호선 2, 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수송인원 분석은 일별, 요일별, 시간대별, 호선별, 역별, 무임 수송인원 등으로 이뤄졌다. 작년 한 해 총 수송인원은 총 19억 5,103만 명(일평균 534만 5,299명)이었다. 전년 대비 1,657만 명이 늘어났으며, 증가폭은 0.9%다. 
 
2020년 공사 운영구간 총 수송인원은 19억 3,446만 명(일평균 528만 5,420명),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공사 운영구간 총 수송인원은 26억 7,143만 명(일평균 731만 8,973명)이었다. 

수송인원은 미약하게 늘어났으나, 2020년과 비교해 새로 개통한 역인 5호선 강일, 하남시청, 하남검단산역, 8호선 남위례역의 이용인원이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기존 역의 이용인원은 변화가 없는 수준이다. 

연초부터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 등을 시행하면서 작년부터 줄어든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임만 2억 명... 노인 83%, 장애인 16% 대선 캠프에 비용 보전 건의

공사의 운수수입은 작년 1조 1,542억 원(전년 대비 3.27% 감소, △390억 원)이었다. 2019년 운수수입은 1조 6,367억 원이었으나, 2020년 1조 1,932억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정부 보전 없는 무임수송 등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던 공사의 재정상황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원인으로 추정되는 운수수입 감소분은 4,825억 원으로 2021년 예상되는 공사 총 당기순손실(1조원 초반)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코로나 타격이 시작된 2020년 분까지 더할 시 감소분은 9천억 원대에 달한다. 
 
일별로 보면, 작년 한 해 최다 수송인원을 기록한 날은 약 695만 명이 이용한 11월 26일이었고, 수송인원 수가 가장 적었던 날은 약 143만 명이 이용한 1월 1일(2021년 신정)로 나타났다.

요일별은 평일 금요일이 일평균 640만 명(일평균 대비 119.8%)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613만 명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평일 평균치(627만 명)의 절반 수준(53%)인 285만 명에 그쳤다. 

시간대별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오후 18시~20시가 전체 이용객의 약 1/3(38.4%)을 차지했고, 심야 시간대인 23시~자정까지(0.7%)가 이용객이 가장 적었다. 

작년 한 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작년에 이어 2호선 강남역(일평균 93,824명)이었으며, 이어서 잠실역(76,419명), 신림역(74,818명) 순이었다. 작년 이용인원 순위 2위였던 신림역이 3위로 내려가고, 이용인원이 작년보다 증가한 잠실역이 2위로 올라섰다. 

정정환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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