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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도권 버금갈 '부울경' 창업 생태계 구축한다펀드결성-경남 창업투자회사 설립 등 환경 조성 박차   
한창세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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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3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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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 창업기업 성장 지원 ▲ 창업 기반 조성 ▲ 투자기반 마련 ▲ 부울경 창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창업기업 성장 지원

창업의 불모지였던 경남에 창업문화가 확산하고 창업 생태계가 구축된 것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기획자, 투자자, 대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업한 결과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교류하는 중심지 기능과 함께 창업기획자로서 창업자의 성장단계(예비-초기-도약기)에 맞추어 교육, 멘토링(상담), 네트워킹(연결망) 지원,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자를 위한 전략을 집약한 곳으로, 어느덧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지역창업 거점기관의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스타트업캠퍼스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24시간 이용 가능한 입주 사무실, 네트워킹(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분야 별 설명회, 선배 기업과의 간담회,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추진 등 다각적으로 스타트업(새싹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창업 기반 조성

경남도는 기술과 사업성이 있는 창업 초기 기업을 보육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업보육센터와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한 17개의 창업보육센터(388개 보육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4개소(85개 보육실)를 운영하여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이 경남을 벗어나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시제품 제작에 관한 모든 분야의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 13개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경남테크노파크에는 고도화된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창업 연계형 전문창작 공간인 ‘전문랩’이 조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창업지원 온라인 플랫폼 ‘경남창업포털’을 개시하여 도내 창업자에게 경남지역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창업투자 기반 마련

경남도는 지역의 경제주체들과 협력으로 경남 기반의 창업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를 2019년에 설립하여 창업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인 투자기반을 마련하였다.
 
㈜경남벤처투자는 지난해 규제자유특구(경남 무인선박, 5g)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200억 원)’을 결성하였고, 창업기획자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벤처스를 통해 지역의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50.1억 원)’를 결성하였다.
 
이들 펀드로 현재까지 경남 기업 17개 사에 76억 원을 투자하여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투자받은 기업 중 자이언트케미칼(마그네슘실리게이트 제조)은 중기부가 선정하는 ‘아기유니콘 200’,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고, 킥더허들(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연구개발)은 2018년 임직원 6명에서 현재는 50여 명으로 늘어나 ‘2021년 경남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고, 매출액도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을 거뒀다.
 
또한, 경남이 강점을 가진 기술기반의 제조분야 기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플랫폼, 바이오, 그린뉴딜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경남도와 울산시의 협력으로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230억 원)’을 결성하여 초광역 경제협력체제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자율주행차 등 국토교통 분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스마트뉴딜 혁신산업펀드(176억 원)’를 결성하는 등 창업투자 기반을 계속해서 넓히고 있다.
 
◇ 부울경 창업 생태계 조성

경남의 창업 생태계가 성장, 강화하고 있지만, 인재와 자본이 집중된 수도권과 경쟁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인근 지역인 부산과 울산으로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부울경이 공동 개최함으로써 창업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고, 올해는 제2회 대회의 순조로운 개최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1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행사도 추가되었다.
 
또한, 부울경 지역의 엔젤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역엔젤투자허브’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엔젤허브를 통해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엔젤투자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경남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1단계 도약이었다면, 두 번째 도약으로서 창업 생태계의 성공적 확장과 이를 통한 부울경 지역 경제의 공동 발전이 기대된다.
 
성흥택 경남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제2벤처붐 지속 확산을 위해 어느 때보다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적기에 도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져 창업기업이 일자리창출과 우리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세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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