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회
‘개호’는 ‘간병’으로, ‘작목’은 ‘재배작물’로 쉽게 바꾼다법제처, 일본식 용어 우리말로 개선 15개 개정
조순동 기자  |  ko-toda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25  06:59: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 등 현행 법령 속 어려운 용어와 일본식 용어를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15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어려운 한자어인 ‘보철구’, ‘의지’는 각각 ‘보조기구’, ‘인공팔다리’로, 일본식 용어인 ‘개호’, ‘저리’는 각각 ‘간병’, ‘저금리’로 알기 쉽게 바꾼다.

법제처는 지난 2018년부터 법령 속 어려운 용어 정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어려운 용어와 함께 일본식 용어를 추가로 발굴했다.
 
그 결과, 지난해 663개 법률 개정안을 국회 16개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하고, 473개 대통령령을 일괄하여 개정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대통령령 일괄개정은 지난해 국회에 전달된 663개 법률안 중 지금까지 국회를 통과한 88개 법률에 대한 후속조치이며, 10월9일 한글날 전에 관련 부령의 개정안도 마련해 소관 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주요 용어 정비 사례는 보철구를 보조기구로 작목을 재배작물로 의지를 인공팔다리, 의치를 틀니로 바꾸고, 일본식 용어인 개호를 간병으로 저리를 저금리로 '지불하는'을 '내는'으로 바꾼다.

이강섭 처장은 “법령 속 어려운 용어 및 일본식 용어 정비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법령을 더 쉽게 읽고 이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국민과 함께 알기 쉬운 법령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올해의 알법 용어’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의 알법 용어’는 올해 법제처가 정비한 용어 중 가장 많은 국민들이 알기 쉽게 잘 고쳤다고 고른 용어로 선정되며, 광화문 1번가에서 진행되는 국민설문을 거쳐 10월 초에 선정 결과가 공개된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크라운제과, 34년 만에 '죠리퐁' 공장 새로 짓는다
2
전남 13개 시군, 창농귀농 박람회 개최
3
완도군, '장보고공원~상왕산' 잇는 케이블카 만든다
4
Nielsen Sports, 김동호 영업 총괄
5
현대로템, 폴란드에 K2 전차 ‘첫 수출’ 쾌거
6
SK 최태원 회장 “기업가치는 신뢰”
7
경남道, 바이오산업 원천 토종작물 600여종 전시
8
경북道, “수도권 같은 인프라 누리는 게 진정한 지방시대”
9
쉐라톤, 필리핀 세부 '막탄' 리조트 오픈
10
제네시스 GV60,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58)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72 인현상가 428호 | 대표전화 : 02-2272-4109 | 팩스 : 02-2277-895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편집인 : 조순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