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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그린경제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세계문화예술 첨단기술의 모델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강릉시강릉시장 김한근
구본일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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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8  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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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으로 취임하신지 3년이 지났습니다. 3년 동안 소회와 시정운영 방향은?

   
▲ 김한근 강릉시장

새로운 도전과 변화로 새로운 강릉시를 위한 기틀 마련
지난 3년은 강릉시장이라는 막중한 사명감과 시대적인 소명감으로 어

깨가 무거웠던 시간이었다. 전 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동계올림픽 대회 이후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열망 속에 강릉시장으로 취임하였다. 임기를 시작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열악한 재정, 재난위기 등 주어진 환경은 보다 힘겨워지고 앞에 높인 과제는 더욱 어려워졌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강릉의 미래를 위한 충정과 일념 하나로 쉼 없이 뛰어왔으며, 곳곳에 새로운 도전과 지금껏 없었던 변화로 새로운 강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코로나19, 옥계산불, 태풍 미탁 등 데자뷰와 같았던 재난을 극복하고, ▲관광거점도시, ▲법정문화도시, ▲ITS(지능형교통체계) 기반 구축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등 5천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과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이어 ▲2026 ITS 세계총회 국내후보도시 선정의 국제행사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몰입하여 추진하고 해결하다보니 3년이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지난 3년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출발」이었다면, 남은 1년은 「화합과 통합의 마무리」로 그동안의 성과를 더욱 키우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 시민행복과 새로운 강릉의 시계추를 앞당기겠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는?

관광트랜드 변화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개발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코로나19는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힘과 동시에 관광흐름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관광 트렌드도 안전을 중요시하고 자연친화, 야외활동, 소도시여행, 생활관광 등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치유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한적하고 쾌적한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이런 관광트렌드의 변화로 개별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앱 구축 및 다국어 온·오프라인 관광 홍보를 통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고 했듯이 철저한 생활 방역과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 청정지역 강릉의 지위를 사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에 처해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경제분야는 일자리와 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릉과학산업단지를 100% 분양 완료하였고, 올해 상반기 주문진 제2농공단지도 분양 완료하였다. 향후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 아파트형 공장 건립,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인건비지원/3,034명 362억원) 경영정책자금 신규융자추천(400억원) 및 이자 지원(32억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강릉페이’ 발행규모 확대(1,000억원 이상), 입점비, 광고비, 중개수수료가 없는 3無 배달앱 ‘일단시켜’(4.28오픈) 활성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활성화 등 코로나 19에 따른 소비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강릉단오제, 강릉커피축제, 강릉국제영화제 등 굵직한 문화예술행사 및 축제들이 많이 있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여러 행사 및 축제들이 취소 또는 축소 진행되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릉단오제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현재‘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조성’및 ‘화폐뮤지엄 조성’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새롭게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시민들과의 교류와 소통, 어울림이 단절되지 않도록 언택트시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참여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야당 시장임에도 국비 공모사업을 많이 따오시는 특별한 비결은?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방문, 강릉시 한해 예산의 절반, 우수공모사업재원 확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취임 후 총 270여 건, 총 사업비 약 5,000여 억 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직원들이 저의 열정 못지않게 자신의 자리에서 함께 애써주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이다.
 2018년 353억 원, 2019년 1,478억 원, 2020년 2,539억 원, 2021년 현재 624억 원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도전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였고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터득한 선정 노하우와 더불어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한 대책 공유가 오늘날의 관광거점도시와 법정문화도시 및 과학문화도시에 동시 선정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거듭나게 하였다.
또한, 우수한 공모사업 대응 관리체계 마련도 국비확보의 중요한 열쇠이다. 주요 정책과 신규 공모를 분석 후 각 부서와 신속히 공유하는 총괄부서 운영,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밀착 지원하는 국비확보의 최접점 역할의 서울사무소 신설, 이 두 축을 기반으로 공모 추진 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모에 대한 부서의 관심도를 높이고,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설득한 결과 주요 현안 사업 해결과 부족한 지방 재정을 충당할 수 있는 우리시 한 해 예산의 절반에 버금가는 재원을 확보하였다.
이런 준비의 과정과 끈임 없는 도전으로 100억 원 이상의 굵직한 사업들이 선정되었으며, 강릉시는 이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 예술도시이자 스마트 청정도시로 거듭날 동력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지금껏 이뤄낸 값진 결실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시장님은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국가정책과 연계한 강릉시의 주요 현안들을 강력추진하고 계신데 그 성과는?

국가정책과 연계 전략적 준비로 역대 최대 국가공모사업 최대국비 확보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제공
강릉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을 국가정책과 연계성을 높이고 앞서 언급한 정부공모사업을 비롯한 ▲국비확보, ▲국제행사 지원, ▲규제해결, ▲광역교통망 확충, ▲한국판뉴딜과 연계한 강릉형뉴딜 추진 등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였다. 민선7기가 들어서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세출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건비, 복지비, 보조사업 등 경상적인 지출과 도시계획일몰제 대응 등을 제외하면 가용할 재원은 충분하지 않았다. 자체 재원과 노력만으로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와 함께 산림, 농지, 군사, 문화재 등 경직된 규제환경 등 각종 제약은 비약적인 성장에 항상 걸림돌이 되었다.
직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의 목적 및 추진방향을 국가정책과 연계하며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접근하였다. 또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140회 200여 일의 출장 다니며, 국가차원의 사업 추진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며 역대 최대 국가공모사업, 최대 국비확보, 국제행사의 전폭적인 지원, 규제해결, 광역교통망 확충, 강릉형뉴딜 추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제공 등 현안을 하나하나씩 해결하였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릉의 성장을 주도하며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더 나아가 세계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고 첨단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지능형교통체계(ITS) 2026년 세계총회 유치계획과그동안 성과는?

범정부 지원과 국내대기업등 민간부분 공조를 통한 홍보활동과 차별화된 유치 제안서, 경쟁력있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유치할 계획
ITS 세계총회는 ITS를 활용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교통올림픽으로 강릉시는 2026년 세계총회 개최를 목표로 3번째 도전하는 대만 타이베이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릉시는 국무총리실, 외교부 등 범정부 지원과 국내 대기업 등 민간부분 공조를 통한 해외 홍보활동, ITS 관련 국제행사 참가, ITS 관계자 초청 세미나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TS 기술시연, 시뮬레이션 제작 등 철저한 현지실사 대응 및 차별화된 유치제안서, 경쟁력 있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유치에 성공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성과로는 지난 6월 첫 이사국 현지 홍보활동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평가위원과의 대면회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주관 초청만찬을 통해 인도네시아 평가위원에게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이사국 평가위원과의 1:1 온라인 회의, ITS 관련 온라인 포럼 참석, 해외전문가 초청 표준세미나 강릉 개최, 이사국의 주한대사 면담 등 비대면 유치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2026 세계총회 개최도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반기부터는 예방접종률의 증가와 트래블버블(상호여행자유화) 협정 임박에 따라 ITS 함부르크 세계총회 참가 및 이사국 방문을 통한 대면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합창대회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강릉시의 미래산업중 하나인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 견인에 대회준비 최선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22년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11일동안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5천여 명의 합창단원이 모여 강릉시 전역에서 합창경연 및 다양한 콘서트를 펼치는 지구촌 최대의 문화행사이다.
강릉시는 지난 4월 27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준비단계 3개 팀으로 운영추진단을 구성하였으며, 강릉경찰서와 강릉소방서가 포함된 11개 부 21개 부서로 편성된 행정지원단을 구성하여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또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하여 국무조정실이나 기재부, 문체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 레거시로 마련된 우수한 경기장시설과 공연장, 숙박시설 등을 활용하여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및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그리고 올해 10월 최종 개최지가 선정되는 2026 ITS세계총회까지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시의 미래산업 중 하나인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세계합창대회를 통해 지난 올림픽에서 보여주었던 강릉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과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와 관광의 조화가 지역산업의 기반인 관광문화도시로 도약
강릉은 관광거점도시와 문화도시 모두 선정된 전국 유일의 도시이고, 빅테이터 기반 조사 결과 지난해 3천 2백만 명의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문화가 광범위하게 스며들게 하는 것이 문화도시 사업의 요체라면 관광거점도시는 외래 관광객들이 이러한 문화를 머물며 접하고 확산하는 관광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관광문화도시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도시는 올해 1월 선정되어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5년 동안 추진하게 되는데 1년차 예산 30억을 확보하고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시나미 문화도시 강릉」 조성을 비전으로 8개 분야, 18개 단위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으며 지역의 고유문화를 활용하여 매력적인 도시브랜드를 창출하여 도시재생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총 1,000억 원 규모의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고, 하반기 기재부의 적정성 재검토가 끝나는 대로 오죽헌 저류지 생태공원 조성, 경포호수 주변에 야간 관광콘텐츠 확충, 올림픽파크 활성화, 교통편의 및 스마트 안내서비스 강화, 인근 시군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여, 수도권에 집중되는 외래 관광객의 지역확산에 기여하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문화가 시민의 삶에 녹아들어 생활이 되고 그것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야간 관광콘텐츠는 물론 미디어아트 등 민자유치 사업 등과 함께 어울려 시너지를 내며, 외래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관광으로 이어지고 주변으로 확산됨으로써 문화와 관광의 조화가 지역산업의 기반이 되는 관광문화도시를 그려가겠다.

올해가 사실상 민선 7기 마지막 해다. 앞으로의 포부 및 시정목표는 무엇인가?

사회갈등조정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시민간 갈등과 오해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릉시의 최우선 과제는 빈틈없는 방역과 차질 없는 백신접종을 통한 일상회복과 사회ㆍ경제 활력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공모사업, 공약사업 등 남은과제는 활력 넘치는 사회경제적 기반 위에 끝맺음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실속 있게 추진하여 전 지역,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주히 뛰어가고 있다.
코로나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정부, 국회 등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2026 ITS 세계총회의 최종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그린경제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문화예술 첨단기술의 모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의 의미 있는 성과들은 강릉의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대의를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지난 3년간 임기 1/3을 출장을 다니며 현안해결과 예산확보에 전력하고,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과의 소통의 기회와 시간을 가질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느 정도 기틀이 마련된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좀 더 시민 속으로 깊이 들어가 시민의 삶과 정책 간 빈틈을 채워나가겠다. 아울러 강릉시 사회갈등조정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시민간 갈등과 오해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시간, 작은 행동, 꾸준한 도전과 열정이 희망을 낳고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그 평범한 진리를 시민 여러분과 나누겠다.

자료제공 : 자매지 월간 지방자치

구본일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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