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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일자리 37만개↑…60대 고용만 대폭 증가청년층은 15만개 사라져…세금 동원 일자리만 늘어
김부성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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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1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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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36만 9000개 증가했지만, 30대 이하 청년층의 일자리는 15만 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34만 7000개가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제조업과 음식·숙박업의 일자리는 감소했지만,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공공행정 일자리는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5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910만 8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36만 9000개(2.0%)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에서만 15만 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20대 이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만 6000개(-2.6%) 감소했고, 30대 일자리는 6만 4000개(-1.5%) 줄었다.

20대 이하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1분기에 2018년 관련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줄어든 후 세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감소폭 또한 1분기(-1만 3000개), 2분기(-8만 2000개)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30대 임금근로 일자리는 네 분기 연속 감소다.

반면 60대 이상의 임금 일자리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34만 7000개(14.9%) 증가했다. 50대는 12만 8000개(3.1%), 40대는 4만 4000개(0.9%) 각각 늘었다.

통계청 김진 행정통계과장은 “20∼30대 일자리는 제조업, 사업지원 임대서비스업, 도소매업, 건설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며 “50∼60대 일자리는 정부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공공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늘었다”고 말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1102만 4000개)가 8만 개, 여성 일자리(808만 4000개)가 28만 9000개 각각 늘었다.

여성 일자리의 경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공공행정은 물론 신학기 영향으로 학원 강사 채용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교육서비스업에서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성별 비중은 남성이 57.7%, 여성이 42.3%를 차지했다.

김부성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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