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

존엄사가 시행된 지 3년 만에 이를 밝힌 사람이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로 임종과정에서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한 임종기 환자도 13만 5000명에 달한다.

1월 18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총 79만 19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5만 3547명으로, 남성 23만 6646명 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69만 6118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만 529명, 2019년 43만 2138명, 2020년 25만 7526명이었다.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환자도 3년간 총 5만 7512명이었다.

2018년 1만 7615명, 2019년 1만 7818명, 2020년 2만 2079명이다.

실제로 연명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환자는 3년간 총 13만 4945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8만 594명, 여성이 5만 4351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81%를 차지했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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