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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해지는 태풍 ‘마이삭’ 수요일 부산 덮친다영남지역 도시들 관통할 듯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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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31  1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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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북상 부산 수영만 요트 대피.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8월 31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 강풍반경은 340㎞, 최대풍속은 초속 40m다.

마이삭은 이날 오후께 초속 47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예정이다. 특히 하루 이틀 뒤인 9월 1∼2일에는 최대풍속이 최대 49m에 이를 수 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다.

현재 이동 경로대로라면 마이삭은 9월 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 들어서고, 그 다음날인 3일 새벽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 이어 오전 3시 부산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을 지나 울산, 경주 등 영남지역 도시들을 관통한 뒤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삭의 간접 영향으로 1일 아침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남, 2일 아침에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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