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회일반
국내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전국 양돈농장에 대해 고강도 예찰 시행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17  11:37: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첫 발생에 따라 이 전염병 전파 원인으로 알려진 남은 음식물 돼지 급여를 전면 금지하고,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 고강도 예찰을 시행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 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면서 이런 내용의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라”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긴급지시에 따라 우선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 대상은 돼지농장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돼지 관련 작업장 축산 관련 종사자와 그 차량·물품 등이다.

축산 관련 종사자란 ▲임상수의사 ▲수집상 ▲중개상 ▲가축분뇨 기사 ▲농장관리자 ▲가축운송기사 ▲사료운반기사 등 돼지농장과 돼지 관련 작업장 등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다.

축산 관련 작업장이란 ▲도축장 ▲사료공장 ▲사료대리점 ▲분뇨처리장 ▲축산관련운반업체 등을 가리킨다.

농식품부는 “돼지농장이나 관련 작업장에 들어가 있는 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은 해당 시설에 그대로 잔류해야 하고, 이동 중이던 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 등은 돼지 관련이 아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명령 해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발생한 경기도에서 타·시도로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도 더불어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전국 양돈 농가 6300호에 대해 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현 여부 등 예찰도 즉각 진행한다.

돼지에게 열이 나는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상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 전염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경기도 파주의 농장과 이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돼지 3950두를 이날 중으로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전파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남은 음식물의 양돈 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개체 수도 조절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 상황실이 마련된다.

지자체들은 양돈농가를 포함한 축산시설 일제 소독, 도축 출하 전 임상검사, 의심 돼지 발생 시 신고요령 홍보 등을 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축산농가 모임이나 행사도 금지하면서, 이 같은 방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축산농가에 요청했다.

김현수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잠복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발생 일주일 정도가 제일 위험한 시기”라면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2
서울, 9월 중순 이후 정비사업 일반분양 5200여 가구
3
국내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4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 이어 연천서도 잇달아 발생
5
경찰 “화성살인 용의자 DNA 3차례 사건서 검출” 밝혀
6
트로트 신성 '홍시' 신곡 '익산역 시계탑'으로
7
[인크루 미술관 이안욱 도자그림전] 자유롭고 따뜻한 예술의 향기 가득
8
자사고·외고·국제고, '일반고 중복 지원' 합법화
9
'청춘포차' 가수 채연,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원조 채연’ 존재감 증명
10
[환절기 조심] 감기라고 하기에는 좀 심할 때… 주의 필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이상대 | 부회장: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