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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우체국을 찾아서] 시대는 변해도 책임감은 불변해경기도 군포·의왕 지역 소식을 책임지는 곳
정정환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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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4: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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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객감동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수도권에 속하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8(금정동)에 군포우체국(정경배 국장)을 찾았다. 현재 군포시, 의왕시 2개시의 우체국 14곳을 총괄하고 있는 거대한 우체국으로서 경기지방우정청에 소속된 관공서 중 하나다.

정경배 국장은 2019년 1월 1일부로 군포우체국장(4급)으로 부임해왔으며,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포부가 강하게 엿 보인다. 아울러 평소에도 남달리 봉사정신이 탁월하고 사명감이 강한 공직자로 지금까지 널리 소문나있어 기대가 크다.

이곳에 부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봉사단’을 우체국 직장 내 집배원들과 결성하여 자발적으로 운영해올 정도로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동분서주의 바쁜 우체국 업무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앞으로 군포·의왕지역을 위해서도 앞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온정을 베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정경배 국장과의 일문일답.

   
▲ 정경배 군포우체국장

Q.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포우체국으로 부임하시게 됨을 우선 군포. 의왕시의 많은 시민과 더불어 환영하고 축하드리면서 우선 소감과 인사말씀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A. 군포우체국장 정경배입니다. 군포우체국은 군포시민과 의왕시민 여러분께 보다 더 나은 우편.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사업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우체국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우리군포우체국 직원 모두는 군포시와 의왕시가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군포우체국은 군포·의왕시 지역우체국 우편업무를 비롯해 예금. 보험 업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졌는데 이에 대한 각오를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하여 다른 총괄 우체국장 업무를 오랫동안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부임해 온 이곳 우체국 직원여러분과 함께 소통을 중요시 여기면서 상호간에 일심동체가 돼 화합과 단결을 우선목표로 삼고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무리 명석한 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능력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독불장군은 없는 법이지요. 그래서 한 사람의 큰 힘보다는 세 사람의 작은 힘이 모아질 때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체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어서 군포우체국 소속 직원으로서 최근 도시인구의 증가로 우편물이 급증한 의왕시 계원대학로와 오전동지역 담당으로 우편배달을 천직으로 삼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고생해온 10년 이상 장기근속 모범집배원 2명을 총괄국으로부터 추천받아 인터뷰 등을 요청했다.

천직(天職)이란 자신이 맡은 직업을 하늘에서 부여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열성적으로 충실하게 수행하려는 것에 이르는 말이다. 개인이 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수입을 얻을 목적으로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지속적인 사회 활동이 직업인데 주변에 보면 다양한 직업이 있다. 군포우체국 14년 근속 윤민용 집배원과 17년 근속 정연동 집배원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Q.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데 배달 중에 주소불명, 부재중인 우편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A. 2일 배달 중 수신인이 부재 시에는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대문에 부착하고 갑니다, 내용을 보면 자세한 안내서와 함께 담당 집배원 휴대폰 연락처와 성명까지 명기돼 있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등기 우편물에 한하며 2일 배달, 2일 보관하며 발송인에게 반송처리 됩니다.

   
▲ 윤민용(왼쪽), 정연동(오른쪽) 집배원.

Q. 힘든 집배원을 직업으로 천직으로 선택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A. 어린 초등학교시절에 보면 '집배원 아저씨'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인근을 도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집에 오는 편지는 없을까, 궁금증도 생겼고 특히 젊은 시절엔 연인으로부터 편지를 받기를 원했기에 집배원들을 보면 더욱 부러웠답니다. 이 때문에 나도 앞으로 집배원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떠돌았는데 결국 천직으로 택하게 된 것입니다.

Q. 그동안 집배원의 애로사항이나 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집배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점이겠지만 아파트는 대부분 비어 있기 때문에 등기의 경우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도 아무 답변이 없으면 보통 경비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사람이 있어도 휴대폰. 컴퓨터. TV를 보다가 벨 소리를 못 듣는 경우도 있지만 이때는 직접 전달을 못하게 됩니다. 때로는 “사람이 집에 있었는데 왜 경비실에 맡겼느냐?”며 야단을 칠 때는 서운함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벨 소리가 약한 세대는 벨 소리가 잘 들리도록 수리해 놓으면 배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아파트경우 1층 입구에서 확인하고 세대 앞에서 또 확인한 것이 불편하며 미세먼지로 마스크도 맘대로 사용할 수 없는데 이유는 범죄자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Q. 전국의 독자님들께서 이글을 보신 분은 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범우편집배원으로서 업무에도 바쁘실 텐데 끝까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정환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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