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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인 100년전 임시의정원 개원회의 연출
정희돈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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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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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20인 의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4월 10일 오후 11시경부터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임시의정원 개원회의를 재연한다.

100년 전인 1919년 4월 1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회의에서는 ‘대한민국’ 국호가 정해지고, 민주공화제를 핵심으로 한 ‘임시헌정’이 채택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을 구성하는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원형’을 탄생시켰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 20인은 각자가 100년 전의 임시의정원 의원 20인 중 한 분 씩을 맡아서 주장을 펼치고 당시의 논쟁 등을 재연한다. 임시의정원 개원회의에 출석한 인사들은 국내·일본·연해주·미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자, 가장 시대를 앞선 선구자이며 지식인이었다.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는 문제, 만인이 평등한 민주공화제 국가에서 구(舊) 황실 대우의 형평성 문제, 서울·연해주 등에서 구성된 임시정부와의 통합 문제 등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만장일치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순간은 20세기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의 하나이다.

여야 의원들은 임시의정원 개원회의를 재연하면서 100년의 시간 간격을 뛰어넘어 임시의정원 의원들의 애국심, 국민을 섬기는 마음,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그리고 정치에서 타협과 합의의 정신을 되새긴다.

임시의정원 개원회의 재연행사의 기획과 대본 작성, 회의 내용, 독립운동연구자들의 고증 등은 독립운동 후손을 대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책임을 지고 수행하였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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