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
100년 전 임시의정원 관인, 고국 품으로 돌아온다
정희돈 기자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08  09:4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의 모태인 임시의정원이 1919년 4월 10일 수립된 이래 광복 후 1945년 8월 22일까지 사용됐던 '관인(官印)'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관인은 임시의정원의 각종 공문서에 찍었던 국새(國璽)격의 도장이다. 임시정부에서 사용됐던 관인은 6·25전쟁 때 분실돼 행방이 묘연하다는 점에서 임시의정원 관인은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그동안 관인은 임시의정원 마지막 의장을 지낸 홍진 선생의 유족이 보관해 오고 있다가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미국에 거주 중인 홍진 선생의 손주며느리 홍창휴 여사와 아들 내외, 딸, 손녀 등 유족은 4월 7일(일) 오후 비행기 편으로 관인과 함께 귀국한다. 홍진 선생 유족은 4월 8일(월) 홍진 선생 묘소를 참배한 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4월 9일(목)에는 민족 독립을 향한 투쟁의 역사가 서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백범김구 기념관을 방문한다. 

4월 10일(수)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홍 여사는 기념식에서 '홍진 선생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후, 행사 말미에 문희상 의장에게 관인 등 홍진 선생의 유품을 전달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해 11월 23일 제364회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의회지도자(홍진)상 건립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문희상 의장이 지난 2월 미국 공식방문 기간에 홍창휴 여사를 만나 임시의정원 관인을 비롯한 중요 기록물의 기증을 약속받았다.

홍 여사는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임시의정원 관인을 포함해 홍진 의장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서거 당시 보냈던 조전문(弔電文), 임시의정원 제35차 회의 소집공고문 등 문서를 함께 기증할 예정이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희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고성 탈박물관 이도열 관장] “‘탈 없고, 해탈한 인생’을 사세요”
2
[부동산] 12월 막바지 수도권 5500가구 분양
3
[석공 품질 명장 가수 ‘윤철’] 돌을 깎다가 소리를 조각하다
4
[법안발의] 폐지수거 노인 지원을 위한 자원재활용법
5
사상 첫 준연동형 비례제 통과… 총선 스타트
6
[전주대학교 최종렬 교수] “천마제품 개발 통해 웰니스 시대 열어”
7
완도 청해진 달빛거리를 거닐며 겨울밤 낭만을...
8
[부동산] 치열한 경쟁 예고, 경자년 서울 분양시장은?
9
4차산업혁명시대 금융혁명 정책심포지엄 개최
10
“파주 북부지역 축구장 면적 366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