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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천사대교 설 연휴 전후 임시 개통식 가져
정정환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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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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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신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식 현장.

전라남도 신안 천사대교가 2월 2일 오후 설 명절을 전후하여 임시개통(1~7일까지)을 했다. 천사대교는 신안 압해읍 송공리에서 암태면 신석리를 연결하는 바다위를 연결하는 총길이 7.22km, 왕복 2차로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국내에서 4번째 규모의 크고 긴 다리다.

전남 서남권 물류와 관광의 신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데 설 연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된 것이다.

164m 높이의 웅장한 주탑이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상팜 연결을 모두 마친 교량 위로 왕복 2차선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2010년 첫 삽을 뜬 지 8년여 만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단일 교량에 현수교와 사장교가 함께 배치됐다. 다리 안전을 위해 40m 간격으로 안개등이 설치됐고 과속 방지를 위해 교량 전체가 시속 60km를 기준으로 구간 단속이 이뤄진다.

당초 새천년대교로 명명됐던 교량 이름도 신안 섬을 상징하는 천사대교로 바뀌었다.

아울러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와 팔금, 자은, 안좌 4개 섬이 육지와 연결돼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과 물류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날 관광객과 물류 수요에 비해 연결도로와 숙박 등 관광기반 시설은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이에 신안군청 김태현 도로시설담당은 “농산물 수송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상급기관에 건의해 교통이나 도로 부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천사대교는 설 연휴 귀성객 편의를 위해 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임시개통이 이뤄졌지만 오는 4월쯤, 공식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정환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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