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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중인 금난새씨. |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심포니 공연이 여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라움센터에서 있을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6성급 호텔 출신 셰프가 마련한 정찬코스와 와인이 함께 제공되는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신포니아 라움의 연주로 펼쳐진다.
이번 베토벤 심포니 공연을 위해 구성된 신포니아 라움은 40인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로 각 분야 전공자들이 모였다.
베토벤이 1808년 완성한 교향곡 제5번 '운명'은 제 1악장 첫머리에 나오는 동기를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이야기한 데서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한 금난새는 지난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아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해외에서 명성을 높였다.
2013년 라움아트센터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훈정 bardtale1020@naver.com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