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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부의장] 제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끄는 수장들“대화와 협치를 통한 국정 운영 이끌어 가기를”
정희돈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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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1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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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6선 더불어민주당 문희상(경기 의정부시갑) 의원, 국회 부의장에 5선 자유한국당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구)·4선 바른미래당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문 의원은 지난 7월 13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총투표수 275표 중 259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267표 중 259표, 주 의원은 254표 중 246표를 각각 얻었다.

문 의장은 이날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1급인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기우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비서관에는 윤창환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 대변인에는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각각 임명했다.

국회부의장 이주영… 당내 ‘정책통’으로 통해

   
 

자유한국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뽑힌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사법·입법·행정 분야에서 경험을 두루 쌓은 5선이다.

이주영 부의장은 “국회의 상징인 돔(dome)은 우리 사회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잘 모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민의의 전당,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5년 간 판사 생활을 마치고 1996년 15대 총선에 처음 도전했지만 낙선했고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을에 출마해 배지를 챙겼다.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패했지만, 이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2006년 7월 재·보선에서 고향인 마산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총선까지 내리 5선을 쌓았다.

당에서는 정책위의장 등을 지내며 ‘정책통’으로 불렸고, 2012년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대선기획단장 등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4년 2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됐으나 세월호 참사로 10개월 만에 물러났다.

장관이 된 지 두 달 만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 수습을 위해 진도 팽목항에서 58일간 상주하며 현장을 지켰다. 이때 130일 넘게 수염을 깎지 않은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내리 5선 하는 동안 최고위 당직은 정책위의장일 정도로, 당내 선거에선 운이 없었다.

원내대표 경선에 네 차례 나섰지만 번번이 무릎을 꿇어야 했고, 2016년 8월 당대표 경선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또 작년 12월 정책위의장으로 나섰으나 선택받지 못했다.

‘6전7기’ 국회부의장 별칭은 그래서 나온다.

조용하고 무난하게 일 처리를 하는 스타일로, 성품이 온유하고 합리적이다.

부인 허영(65)씨와 1남2녀.
▲ 경남 마산(67) ▲ 경기고 ▲ 서울대 법학과 ▲ 부산지법 부장판사 ▲ 16∼20대 국회의원 ▲ 경남 정무부지사 ▲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새누리당 대선캠프 대선기획단장·특보단장, 여의도연구원 원장 ▲ 해양수산부 장관 ▲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장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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