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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투리땅 66곳 아기자기한 쉼터로 되살려방치된 공간에 새 가치 불어넣어 7년 간 총 66개 공간 재생
이정현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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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9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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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창동 공터.

특별한 쓰임 없이 방치됐던 우리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작지만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서울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7년 간 총 66개 공간이 재탄생했다.

굽이진 골목 끝자락에 있는 가파른 계단 옆 공터가 꽃향기가 솔솔 나는 할머니들의 사랑방으로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 불법주차 차량이 있던 버려진 공터는 영화 <해리포터>에 나온 기차 승강장에서 영감을 받아 동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도봉구 창동 공터’, 양천구청역 앞 자투리 공간은 논밭이 가득했던 양천구의 옛 모습을 테마로 한 휴게공간으로 ‘양천구 양천구청역 앞’ 등.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공모를 통해 자투리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시가 2012년부터 시작했다.

이 중 올해는 7곳이 변신을 완료했다. 변신에 걸린 시간은 단 3일. 7개 팀(71명)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밤낮없이 작업을 펼쳤다. 특히, 해를 거듭하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평소 관심 없던 자투리 공간이 새로운 공간으로 완성돼가는 모습을 보며 동네주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감탄을 하기도 하고, 참여팀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는 올해 ‘자투리땅을 살려라’라는 주제로 진행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6.28.~7.1.)를 완료했다고 밝히고, 19일(목)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폐회식을 개최했다. 7개 참여팀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시민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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