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에너지협력 세미나

외교부는 오는 7월 11일(수) 서울 드래곤시티호텔(3층 그랜드볼룸)에서 '한-아프리카 에너지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 설훈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포럼 부회장과 최연호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의 축사, Engeda Negash 아프리카개발은행 신재생에너지국 과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전력·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프로젝트 현황 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한-아프리카 에너지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지역 전력·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점쳐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탄자니아 에너지부 Juma F. Mkobya 부국장의 ‘탄자니아 신재생 에너지·전력 개발 및 공동 협력 방안’을 시작으로, 알제리 신재생에너지개발센터 Noureddine Yassaa 소장의 ‘알제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및 전망’,과 가봉 물에너지부 Jacques Amalet 전기국부국장의 ‘가봉 전력인프라 현황 및 공동 협력 방안’ 등의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미나 종료 직후 발표자들은 하남시 소재 하남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하여 폐기물처리 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시설 시찰하고 다음날인 7월 12에는 발표자들과 우리 기업인과 의 1:1 면담을 주선, 진출 희망국에 우리기업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가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전반 및 개별 국가의 에너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진출 확대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흥진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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