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회일반
미세먼지 관측 전초기지,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국토 서해 최북단에서 중요한 연구 및 측정자료 확보에 힘써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04  13:02: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008년에 구축한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가 미세먼지 관측의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백령도 측정소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며, 섬 자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원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배경농도 파악을 비롯해 중국 등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장거리이동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하는데 이상적인 측정소다. 

백령도 측정소에는 미세먼지 농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상세 구성성분, 미세먼지의 입경크기 분포, 미세먼지 연직분포 및 가스상 대기오염물질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이들 측정 장비로 분석된 결과는 한반도 미세먼지 배경 농도와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백령도 측정소는 동북아시아 대기오염을 분석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관련 국제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이곳을 지상 관측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백령도 측정소를 활용한 국제공동연구는 지난 2012년 한·미·일 광학측정 장비 동시 측정 계획인 미국항공우주국 지역 에어로졸 관측 네트워크, 2013년 가시도 영향 대기오염물질 관측 및 연구를 위한 미국 환경성 시정환경 보호 모니터링 네트워크, 2016년 한-미 대기질 공동 관측 연구 등이 있다.

백령도 측정소에는 미세먼지 측정 외에 불화수소, 염화수소, 시안화수소 등 유해 가스상 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를 추가로 구축 중에 있다.

국외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염화수소, 시안화수소 등 유해 가스상 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관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관련 화학 사고 발생 시 전초기지인 백령도 측정소의 측정을 기반으로 유해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상보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백령도 측정소는 한반도 배경농도 및 국외 유입 영향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지점”이라며, “앞으로도 백령도 측정소의 지속적인 관측 및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외 유입 영향 변화 등을 감시하고 미세먼지 정책 효과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령도 측정소를 포함해 전국 권역별로 대기오염집중측정소 6곳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19년부터 경기권과 충청권을 추가하여 총 8곳의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음악으로 치유받기를 바랍니다”
2
[전혁림미술관을 찾아] “통영의 현재와 미래 담고 싶어”
3
서울 1~3분기 분양시장 결산, 지난해 보다 양극화 심화
4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나라사랑 행복한집’ 제4500호 준공
5
[기획②-초저금리시대] 일본은 20년 전 ‘리츠’에 주목했다
6
내년 ‘초슈퍼예산’안, 올해는 법정시한 지킬까
7
[기고] 못다 핀 꽃 한 송이 하늘도 울고 땅도 우는 슬픈 이야기
8
[부동산] 올해 땅값 상승률 중 세종 3.96% 1위 차지
9
[김학산 시인] “인성교육의 성패는 인류의 사활 걸린 문제”
10
[동아시아생태학회연합 이창석 회장] 병든 자연환경 고치는 일 천직… 천상 환경전문가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