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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 ‘숲으로 가자~’산림청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 10곳 추천
이민선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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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0  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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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태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 펼쳐나가

   
 

산림청은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국민이 푸른 숲을 느낄 수 있는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 10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림 명품숲은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숲(경남 남해)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숲(전북 진안) ▲함백산 하늘숲(강원 정선·영월) ▲검마산 금강송숲(경북 영양) ▲희리산 해송숲(충남 서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 ▲소백산 천동계곡숲(충북 단양) 등이다.

함백산 하늘숲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에서는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과 금산 편백나무숲은 숲 여행 전문가들이 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달맞이산 자작나무숲, 금산 편백나무숲, 검마산 금강송숲은 각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작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숲 명소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검마산 금강송숲, 금산 편백나무숲, 희리산 해송숲, 황정산 바위꽃숲, 운장산 갈거계곡숲 등 5개소에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단위 숙박 및 산림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 국유림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탐방하고 우리나라 산림의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표공간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 32만 명이 방문하는 강원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과 같이 숲 여행을 활성화시켜 국유림의 산촌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은 탁월한 여행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유림 명품 숲을 발굴하여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유림 명품 숲은 작년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경영·경관형 10개소(대관령 금강송숲 등 대규모 경영림), 보전·연구형 10개소(점봉산 곰배령 등 보호림)에 이어 이번에 발표된 휴양·복지형 10개소를 포함해 총 30개소다.

산림청은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소의 국유림 명품 숲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특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산림청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지방청·지자체 등 치유의 숲 조성·운영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치유의 숲 특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상별·질환별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의 숲은 2018년 현재 전국에 2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국에 32개소를 추가로 조성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치유의 숲에 대한 차별화·특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기반한 산림치유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 참석자들은 산림치유 정책과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산림치유 지역경제 연계모델, 산림치유의 국제협력·발전전략 개발 등 산림치유분야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치유의 숲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숲 태교 프로그램 가이드라인과 치유의 숲에서 활용 가능한 산림치유장비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에 조성·운영 중인 치유의 숲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음이온·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유림 확대 방향 설정, 협조 사항 논의

정부대전청사에서는 도시숲·산림환경보호·백두대간보전·목재생산 업무 담당자와 산림과학원 담당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 확대 기본계획(2019∼2028) 수립을 위한 제1차 간담회’가 5월 10일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10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계획인 ‘국유림 확대 기본계획(2019∼2028)’의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단계로서,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 자료 공유 등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유림 확대 기본 계획(2019∼2028)’의 기본 방향을 기존 경영임지 확대 위주에서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도시숲 등까지 포괄하여 확대할 것으로 설정하고, 국유림 경영임지 확대 목표 면적은 목재자급률 등을 고려하여 설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영세한 산주의 임야를 매수하여 국가에서 직접 경영·관리함으로써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국유림 확대 정책의 목표를 공유하고, 각 분야 통계 등 기초 자료 제공을 통해 보다 내실 있게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수립하는 ‘국유림 확대 기본 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장기 계획이므로 향후 국민과 산림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유림 확대 정책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선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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