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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여객기 보잉 777 피격전원 298명 사망, 조사특별위 조사키로
신수경 기자  |  au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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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8  1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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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여객기 보잉 777이 17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공에서 피격됐다.

이 사고로 탑승 이누언 298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별로는 네델란드 154명,말레이시아 38명(승무원 15명 포함), 호주 27명, 인도네시아 11명, 영국 6명, 독일ㆍ벨기에 4명, 필리핀 3명, 캐나다 1명 등이다. 우리나라는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이 곳은 친러시아 무장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유혈 충돌이 이어져왔고 최근에도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격추되기도 한 지역이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 반군이 쏜 미사일에 여객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하는 데 비해, 반군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이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외신을 통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된 것이며, 사고가 아니라 테러행위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는 특히 친러 반군이 러시아 정보장교에게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고하는 전화통화 등을 도청한 자료를 근거로 반군이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로셴코 대통령은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와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고조사특별위원회를 꾸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반면 친러시아 반군 측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했습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관리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로켓은 3km 상공까지밖에 비행하지 못한다면서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격추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투행위가 재개되지 않았더라면 이런 비극도 없었을 것이라며, 사건의 책임이 우크라이나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비행을 금지한 지역으로, 이 지역은 사흘 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가 영공을 폐쇄한 곳이다. 이는 정부군 전투기를 공격하는 반군에 대한 소탕작전을 펼치기 위한 조치였다.

신수경 기자  au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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