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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세월호 참사 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세월호 참사 가족 50여명이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몸싸움을 벌였다.
16일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정문을 통과하려다 경찰이 제지하자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것.
이날 오후 전날부터 도보로 안산을 출발해 국회 정문 앞에 도착한 단원고 2학년 학생들로부터 편지를 전달 받은뒤 국회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이들은 책임자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고, 임병규 국회 사무총장 권한대행과 김한근 의사국장, 김상철 영등포경찰서장, 국회경비대장의 사과를 받은뒤 물러났다는 것.
이날 이들은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던 특별법 처리 기한인 이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춘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충현 기자 21sgi@naver.com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