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정보화사업과 관련한 사업계획과 발주일정 등을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는 '2018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시청본관 내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150여명의 참석자들 가운데 한 시민은 "서울시 각 기관의 정보화사업 발주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그리고 사업 담당자들과 1대1 상담을 받아 사업 참여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 진행중인 설명회.

서울시 김태균 정보기획관은 이날 가진 인사말에서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해가고 있다"며, "정보기술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청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열심히 일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련 기업 및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에서 피드백, 그리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모든 사항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정보화사업 842개 부문에 총 2121억 원을 편성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그리고 클라우드 등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행정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을 계획했다.

이는 작년대비 3.5%(2017년 2048억 원) 증가한 예산규모다.

▲ 다목적홀(8층) 사업설명회 입구.

김경수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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