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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동안 약한 라니냐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정현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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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2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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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평균(9~11월) 전지구 해수면온도 평년 편차 분포도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9∼11월 3개월평균)가 평년보다 낮은 약한 라니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 및 전문가는 남은 겨울동안 약 70∼80%의 확률로 라니냐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니냐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간급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1950년 이래 라니냐는 총 13번 발생했으며, 최근 라니냐는 2016/17 라니냐로 지난 2016년 8월에 시작돼 2017년 1월에 종료했다.

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 이하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라니냐의 시작으로 본다.

라니냐 해 겨울철(특히 겨울철 전반)에 북서태평양 부근에 저기압성 흐름이 형성돼 북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적은 경향이 있다.

지난 11월 후반동안 북태평양∼베링 해 지역에서 상층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상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해 추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 겨울동안 약한 라니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헐적으로 라니냐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겨울철에 라니냐와 같은 열대 해수면온도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북극해빙, 북극진동, 블로킹 등의 다양한 기후감시요소의 영향도 함께 받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이정현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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