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위원회 구성 제도개선 사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직할기관 특성을 고려해 평가를 담당할 3대 유형별(기초과학연구형, 교육·인력양성형, 지원형)로 독립된 자체평가위원회(38인)를 구성·확정했다.

기관평가위원장(3인)은 별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과학기술 정책·기관평가 이해도, 연구현장 신뢰도 및 연구분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으며 특히, 기관평가제도 마련 후 최초의 여성 평가위원장(3명중 2인)이 임명됐다.

과기정통부 직할기관 자체평가위원회는 평가시기 마다 과기정통부에서 위촉하던 방식에서 민간중심의 기관평가위원 추천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추천위에서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자체평가위원회의 독립성·신뢰성·전문성을 크게 강화했다.

유국희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자체평가위원회는 부처 주도가 아닌 독립된 외부 민간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자체평가위원회로 권한과 책임을 이양해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성·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전했다.

또, “특히, 기관장 임기 내 평가를 전담하게 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결과에 대한 연구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출연(연) 또한 자율과 책임 하에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는 내년 오는 1월 16일 ‘과기정통부 직할 출연(연) 기관평가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유형별 기관평가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정환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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