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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장마에도 실종자 수색체계 최대한 유지
이동규 기자  |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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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7  10: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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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2일째를 맞는 6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태풍과 장마에도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대책본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악화 시에도 현재의 수색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해역에서는 지난 10년간 7월에 총 3개의 태풍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태풍의 위력은 이상기후와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평년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7월말쯤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본부는 중·소형함정이 피항하게 되면 대형함정 5척을 추가 배치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기 전 보유한 항공기도 최대한 가동해 항공수색을 한층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잠수사가 내쉰 공기를 배출하지 않고 정화시켜 재활용하는 수중재호흡기도 도입된다. 수중수색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잠수팀별 수색구역이 재조정된다. 장기간 동일구역 수색에 따른 집중도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다.

 

'전자코시스템'도 도입된다. 화학적 혼합물의 냄새를 시각적 패턴으로 분석해 냄새의 종류를 단시간에 비교·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각 격실에서 채취한 해수 샘플과 희생자가 수습된 격실의 해수 샘플을 비교해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있는 격실을 찾는데 활용한다.

 

실종자 유실방지 대책도 마련됐다. 대책본부는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과 도서지역 수색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유실방지 자망 어구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태풍이 오기 전 자석 차단봉과 그물망 설치상태 를 정밀하게 점검해 유실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동규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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