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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축제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태권도원을 품은 국제휴양도시 무주군 홍낙표 군수
김영순 기자  |  jjim07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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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2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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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김영순 기자]반딧불이의 고장이라는 무주.
태권도원을 품은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내일로 이르는 전국 가장 생태학적인 땅이라 불리는 무주. 홍낙표 무주군수는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처럼 후덕한 인품으로 위민행정을 돌보고 있다.
6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준비하는 홍 군수의 마음은 바쁘고 설렌다.
또한 뜨거운 기대속에 내년 3월에 전면 개원할 예정인 태권도원 조성사업에 있어서도 태권도를 세계화 · 명품화 · 대중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7천 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만든다는 사명감에 똘똘 뭉친 홍 군수의 마른 행주를 다시 짜는 알뜰 군정과 비전을 들었다.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로서 그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는 제 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6월 1일부터 9일 간 개최됩니다. 올해 축제의 차별화와 콘셉트 및 특징을 듣고 싶습니다. 
올해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원년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무주군에서는 최우수축제의 명성에 걸 맞는 축제,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경축제로서 본분을 다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반딧불축제 개최 역사상 처음으로 총 감독을 위촉한 것도 축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OECD 관광위원회 등 국내외 주요 행사와 축제를 기획 · 연출한 경험이 많은 분인 만큼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여러 가지 면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와 “사랑의 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의 부제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Healing & Culture Zone과 초여름 더위를 날려줄 Exiting! Water Park로, 무주남대천에서 진행하는 수상 · 수변 콘텐츠를 강화하고 물과 빛, 밤, 낮의 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반딧불축제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거나 참여도가 저조하다고 분석된 반디어린이축구와 가요제, 반디야외극장 등의 17개 체험 · 공연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했고요.

반디랜드와 구천동국립공원, 부남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캠핑장을 활용해 무주의 자연과 반딧불축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한 반디보금자리 등의 프로그램은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반딧불 번성기원 남대천 지신밟기와 반디 판타지관 체험, 한 여름 밤의 불벼락 페스티벌 등 20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들을 신설해 무주반딧불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6월 14일부터 7월 14까지 개최할 예정인 ‘ 금토일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거라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토일 페스티벌’에서는 반딧불축제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나라관, 남대천 물 · 불벼락 페스티벌, 섶다리와 풍등날리기 등을 비롯해 산골영화제(6.13.~17)와 전국 국악대전 및 시 · 군 농악경연대회(6.29.~30.), 도지사배 래프팅대회,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2~17)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을 관람할 수 있는 있습니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태)에서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해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축제 향한 주민들의 식지 않는 열정이 반딧불축제의 명성 일궈내

-홍낙표 군수께서는 관광 벨트화 사업을 통해 글로벌 휴양커뮤니티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각오를 내세웠습니다. 구체적인 정책과 추진이 궁금합니다.

국제휴양도시 건설은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무주군의 비전인데요, 무주군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유 · 무형 자산들을 명소화하고 계층, 연령, 테마, 계절별 테마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태권도원, 반딧불축제를 중심으로 6개 읍면을 연 계 ·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인데요. 무주읍은 산림 생태체험단지와 전 통공예문화촌 등이 연계된 신생활 거점으로, 무풍면은 체험과 관광이 접목된 농업공원 콘셉트의 애플파크로 조성하고 있고요.

설천면에서는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를 연계한 구천동 관광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적상면에서는 무주군의 특화작목인 머루의 생산과 가공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산머루 와이너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안성면에서는 천마특화 클러스터 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부남면에서는 28km에 달하는 금강 주변 지역에 금강 종합 레포츠 타운을 조성해 천 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 휴양도시 무주를 건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대전 유성구, 충남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백제문화권 관광 벨트화 사업, 그리고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과 추진 중인 3도 3군 협의회가 국제 휴양도시 무주 건설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들은 각 지자체들이 가진 관광 인프라들을 공유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제문화권 관광 벨트는 지난 2002년에 구성돼 지역의 대표 지역축제와 역사탐방, 농촌체험 및 등산, 스키 등 유형, 계절별 관광 상품들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추진이 되고 있고요.

지난 2007년 중부 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해 구성된 3도 3군 협의회에서는 각 지역의 농 특산물과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의 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9일에는 전북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 군수가 모여 공동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추진해 나갈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들었어요. 3도 3군 협의회가 추진한 그간의 성과와 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이날 협의회는 3도 3군의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높여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게 된 계기가 됐는데요.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 · 외국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 당겨 관광벨트화사업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동안은 무주와 영동이 내국인, 금산 지역이 외국인 중심의 관광 상품을 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올해는 세 지역에 골고루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숲 명상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무선 이어폰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며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머루와인 시음으로만 국한되던 농 · 특산물 체험을 천마 등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다양하게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면 △‘무주군의 숲 해설’과 ‘영동군의 포도초콜릿 만들기’, ‘금산군의 홍삼제조공장 코스’를 정기 상품화한 것과 △2011년 담당자들 간의 교류로 시작했던 일본 이이야마시(市)와의 교류 활동을 단체장들 간의 교류로 확대한 것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역 축제의 대표 축제로서 역할을 다 해온 만큼 성공 모델로서 우뚝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역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조언해준다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는 무려 1,200여 개에 이릅니다. 지방자치 체제가 되면서 축제가 지역발전의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각 축제마다 그것을 개최하는 지역의 특성을 느낄 수 있어야 할 텐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축제들이 지역 색은 찾을 수 없고 비슷한 소재에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류나 규모면에서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얘깁니다. 이런 실정을 알면서도 지역축제는 여전히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역축제가 창출하는 사회적 통합과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양적인 팽창만 해서는 곤란하다는 결론입니다. 이 고민은 무주뿐 만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끊임없이 하고 있는 것일 텐데요. 이제는 질적 성장을 위한 발전적 대안이 마련되고 접목돼야합니다.

지역축제에는 주민들이 먼저 즐길 수 있고 행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제대로 된 발전 동력을 창출해야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지역축제는 골치 덩어리가 아니라 나라발전과 성장을 돕는 든든한 보물이 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무주는 반딧불축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된 이래 깨끗한 무주의 자연과 환경지표곤충(천연기념물 제 322호)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겠다는 원대한 취지를 안고 개최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무주하면 반딧불, 반딧불하면 무주’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며 ‘무주는 반딧불이의 고장이다’라는 인식을 심고 있습니다.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까지도 생각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거양하고 있는 셈이지요.

지난해 무주반딧불축제를 다녀 간 관광객 수는 68만 여 명, 500여 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이것이 주민화합과 지역홍보, 관광객 증가, 농 · 특산물 판매 증대로까지 이어지면서 지금 무주는 국제휴양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원대한 꿈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 태권도 교육 수련의 메카로서 6월 준공 앞둔 태권도원의 발전기대와 운영계획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무주군 설천면 일원에 231만 4,000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태권도원은 현재 8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6월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9월에 시범 개원을 하고요. 시설물 가동 시뮬레이션과 프로그램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전면 개원할 예정입니다.

서울에 있는 재단 사무처도 지난 3월 말에 무주 현장으로 옮겨와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공공부문의 상징지구에는 태권전과 명인관을 비롯한 추모공원과, 전망대 등이 들어서고요. 교육 · 수련지구에는 태권도연구소를 비롯한 연수원과 운영센터, 다목적운동장 등이, 문화 · 관광공간에는 태권도국제경기장과 방문자센터, 전시장 및 체험장, 세계태권도마을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기에 산학협력시설을 비롯한 학원중심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의료보양시설, 상업시설 등이 민자지구(2017년 완공 예정)에 갖춰지게 되면 태권도원은 올림픽 아카데미로서는 물론이고, 무주 또한 태권도 성지로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조성사업의 의의는 태권도를 세계화 · 명품화 · 대중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7천 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라는 데서 우선 찾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파생되고 있는 다양한 유 · 무형의 효과들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연간 195만 명으로, 제대로만 조성이 된다면 태권도 관련 교육과 연구는 물론, 인적교류와 관광, 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부금 모금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176억 원의 기부금으로 조성 계획이던 상징지구(태권전, 명인관, 추모공원 등)는 모금 저조(176억원 중 기부액 22억에 불과)로 개관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민자 유치도 관련 단체나 투자자들이 나서지 않아 상황이 여의치를 않은 상황인데요. 민자 확보는 현재 전라북도 차원에서 나서고 있지만 주변 인프라 등이 뒷받침되지 않은 지역의 현재 여건 상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인프라들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얘깁니다.

우선은 공공부문이 성공적으로 완공이 돼야하고요. 무주-설천 간 진입로 확포장 사업, 새만금-대구 포항 간 고속화도로 사업도 서둘러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태권도 관련 주요 기관들의 무주 이전이 반드시 실현돼야 하며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순 기자  jjim07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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