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사흘간 ‘호국의 강’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대에서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칠곡군은 한반도의 가을 평화의 빛을 밝히고 지구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시행했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시행하면서 평화를 나타내고자 하는 이번 행사의 의미와 인식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의 낙동강 전선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지로서 시산혈하(屍山血河)의 대명사가 된, 55일간의 다부동 전투는 6·25전쟁사에서 인천상륙작전보다도 더 중요했던 전투이다.

타 지역과 다른 특색 있는 호국, 평화, 감사, 희망을 주제로 한 독창성 있는 행사 추진으로 관람객들에게 지난 어두운 과거, 현재 우리의 모습, 다가올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 30만 명을 목표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긴박했던 왜관철교 폭파3일의 이야기를 담은 ‘호국의 다리 속으로’ 입구터널공간과, 작년 행사 중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인 ‘55일간의 혈투’를 더욱 커진 세트와 다양한 체험으로 실감나는 상황극으로 당시 긴박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군·민·관이 함께 만드는 ‘너는 나의 평화다’ 대형평화체험공간에서 지뢰탐지체험·밀리터리 카페 등 각종 체험과 전시물들로 2017년 칠곡의 평화를 나타낸다.

이밖에 올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행사는 칠곡보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을 잇는 420m 부교를 가설하여 볼거리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부교 건너 오토캠핑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지켜주고 있는 최신의 무기들을 전시하여 직접 탑승하고 다양한 평화수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선보인다.

[체험/전시 콘텐츠]

입구전시-호국의 다리 속으로 / 방어선 체험존-55일간의 혈투 / 부교전시-낙동강의 기억 / 무기전시-우리가 지키는 평화 / 대형 평화 마을-너는 나의 평화다

[체험/참여 프로그램]

칠곡 인문학마을, 평생학습기관체험관 / 칠곡 어름사니 체험관 /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 낙동강 어울림 한마당 / 병영체험 

[특화 프로그램]

플라워Bomb 대형 조형물 / 어린이 평화 동요제 /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 호국영령 추모제(고유제) / 워터스크린 / 6.25 주먹밥만들기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

청소년 비정상 회담 / 호국평화순례원정길 입장 / 불꽃쇼 / 미니동물원 / 인형음악극/ 스탬프랠리 /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거리공연, 이벤트

[연계행사]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 주제 뮤지컬 ‘55일’ /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 평화기원 ‘칠곡 캐리커처 대회’

(문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 위원회 / 054-979-6100~04 / www.nakdongriver-peacefestival.or.kr) 

김동윤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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