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고금~신지도 간을 연결하는 장보고대교가 오는 12월 3일개통 예정인 가운데, 개통 시기에 맞춰 대규모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본 대교의 개통을 위해서 그동안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군민들과 함께 바라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장보고대교는 총사업비 960억원을 투입 해상구간 1,3km를 포함해 총 연장 4,3km 규모로 건설돼 올 연말에 개통될 예정으로서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과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 명사십리해수욕장~장보고대교 구간에서 ‘제2회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

이번 실시될 마라톤 대회는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해야만 출전할 수 있으며 가급적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www.jangpogo.co.kr를 통해 희망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완도 해조류 세트와 티셔츠 등 기념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 측은 “장보고대교 개통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데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대회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순동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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