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행복디자인`이라는 은퇴설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해 재부적인 은퇴설계뿐 아니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비재부적인 설계도 도와주고 있다. 기초노령연금 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고금리 및 수수료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연금 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으로 연금만 이체해도 연 1.7%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하나은행 적립식상품에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거나 하나SK카드로 월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가로 연 1.3%의 우대금리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합리적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비와 카드결제, 적금이체 등 주요 자동이체 내역을 매월 통장에 요약해서 정리해 주고, 전자금융수수료 무제한 면제에 타행 자동화기기 거래 수수료도 월 10회까지 면제해준다.

하나은행 은퇴설계 시스템은 은퇴 연령을 기준으로 은퇴 준비자(현역~은퇴 연령)와 은퇴자(은퇴 연령~기대수명)가 각각 별도로 맞춤형 은퇴설계를 할 수 있다.

은퇴설계 과정에서 기대수명에 이르기 전에 준비한 자산이 다 소진된다면 바로 부족자금 해결방안인 `은퇴생활제안`을 받을 수 있다. 최종으로 전반적인 은퇴 생활에 대한 분석 내용이 상세히 담긴 `노후생활을 위한 행복디자인 보고서`를 제공받는다. 또한 은퇴준비자산에서 차지하는 연금자산 비중이 적정한지도 분석해 준다

은퇴자 소비 특성을 감안한 하나SK카드 행복디자인 신용카드도 은퇴자에게 적합하다. 은퇴 후 업종별 카드 이용 금액을 살펴보면 병원ㆍ약국 이용액이 크게 증가한다. 행복디자인카드는 은퇴자의 핵심 니즈인 병의원ㆍ약국 할인 혜택과 함께 연간 누적 사용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종합검진 전문기관의 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 의료 서비스에 마트, 통신, 택시, 주유 등 생활 밀착 업종 할인혜택을 접목했다.

행복문화 체크카드는 실버영화관과 제휴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 서울 종로 (옛)허리우드극장에 개관한 실버영화관은 연간 관람객이 20만명을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실버전용 극장이다. 55세 이상이면 2000원에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영화제 등 다양한 실버문화도 즐길 수 있다.

권충현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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