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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나타난 청소년의 결혼 의식‘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청소년 증가 추세
장정혜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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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8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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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인구, 교육,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통계청에서는 2002년 이후 매년 청소년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청소년 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2017년 청소년(9~24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0%를 차지하고, 학령인구(6~21세)는 향후 10년간 약 150만 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하는 청소년은 68.7%이며, 2016년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9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20.2% 증가해 계속 증가 추세이다.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2010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로 38.8%가 결혼을 하는 것에 ‘찬성’하였으며, 절반가량인 51.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청소년과 부모세대 모두 결혼에 찬성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남자가 높고, 부정적인 비율은 여자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혼을 ‘반대’하는 청소년은 감소 추세인 반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증가 추세이다.

이혼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48.0%, 부모세대는 37.7%로 나타났으며, 성별로 보면 이혼에 ‘반대’하는 남자 청소년(35.7%)이 여자 청소년(17.9%)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에 ‘반대’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를 하고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부모세대도 ‘반대’하는 비율이 2008년(72.7%)에서 2016년(48.0%)까지 가파르게 감소하였고,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비율은 2008년 20.3%에서 2016년에는 2배 수준인 37.7%로 증가했다.

청소년의 결혼 전 동거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청소년의 61.7%는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세대도 결혼 전 동거에 ‘동의’하는 비율이 2010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이다.

청소년과 부모세대 모두 결혼 전 동거에 ‘동의’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또 외국인과 결혼도 2016년 청소년 77.0%, 부모세대 56.4%가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남자 청소년(74.4%)보다 상대적으로 여자 청소년(79.6%)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청소년과 부모세대 모두 외국인과의 결혼에 동의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비혼과 자녀에 대한 청소년의 70.0%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반대하고, ‘동의’하는 비율은 2010년 이후 소폭 증가 추세이다.

   
 

연령별로는 청소년과 부모세대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혼식 문화에 대해서도 청소년은 65.2%, 부모세대는 75.7%가 ‘과하다’고 생각했으며, 청소년은 여자(70.4%)가 남자(60.2%)보다 결혼식 문화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이 나타났다.

결혼식 문화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13~19세(57.9%)보다 상대적으로 20~24세(74.0%)가 높고, 부모세대는 50대(77.3%)가 60대(73.2%)보다 높았다.

한편, 가사 분담에 대한 견해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청소년의 생각은 증가 추세인 반면,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감소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청소년과 부모세대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고,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남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혜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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