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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된다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구축하고 관련기술 확보 나서
전흥규 기자  |  jeonh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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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2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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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 보급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구축을 통해 실주행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안전성 평가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8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City 구축을 포함한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 및 테스트베드 개발’ R&D 사업의 착수를 알렸다.

   
 

이날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및 주관연구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하여 현대모비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연구에 참여하는 공동 및 위탁연구기관 10개 기관이 전부 참여하였다.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 및 테스트베드 개발을 위해 2019년 말까지 R&D 개요 총 188여억 원을 투자한다.

이 연구과제는 크게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부분과 안전하게 자율주행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실제 도로환경을 본뜬 실험도시를 구축하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분야의 경우 전용도로 기반 레벨(Level) 3 자율주행 안전성능, 자율주차 안전성능, 고장 시 안전성능 및 통신보안성 확보를 위한 평가기술 및 기준안을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벨 3는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등 제한된 조건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나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의 대응이 필요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UN 자동차기준 국제조화포럼에서 논의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국제기준 제정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 교통환경을 토대로 개발된 기술들이 국제기준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국내 기준도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목표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2015.5)에서 국토부·산업부·미래부 합동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일부 레벨3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정책목표로 확정한 바 있다.

실험도시(K-City)의 경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65만평, 경기도 화성) 내에 이미 구축된 ITS 시험로환경을 기반으로 실도로·시가지 상황을 반영하여 자율주행 실험이 가능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실험도시는 상황을 연구자가 통제하기 어려운 실제도로환경과 달리 특정한 조건을 설정하고 반복재현시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사고위험 상황 등 연구자가 필요한 상황을 안전하게 재현할 수 있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 및 평가 시설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실험도시의 구축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 K-City를 조기에 구축하여 정부 R&D과제 수행 뿐 아니라 민간 제작사 및 대학 등 연구기관의 개별 연구에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0년 Level 3 상용화에 필수적인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은 내년 상반기(2017.6) 우선 구축하고, 도심부 등 기타도로도 2018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단계적 구축을 통해 구축 중에도 우선 사용가능한 부분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있어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사 및 부품사와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K-City의 민간 활용을 지원하고 대학 등에 대한 시설활용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금년 내 시험운행구역 네거티브 전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대학·연구소 등의 자율주행 기술연구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인적요인 등 자율주행자동차와 운전자 간 제어권 전환에 대한 안전성 연구에 착수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필요한 안전기준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자동차관리관은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연구 및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구축 착수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필수적인 자율주행자동차 안전 기준 마련의 첫 삽을 뜨게 되었으며, 특히 민간과 협력하여 실험도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미래 첨단기술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국 및 기업의 경쟁이 뜨겁다.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성급한 부작용도 낳고 있지만, 향후 교통수단에 적용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시험은 그동안 임시 운행허가를 받아 시험운행구간에서나 가능했다. 앞으로 실험도시가 만들어지면 임시운행허가 없이도 시험운행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연될 과제는 첫째, 전용도로 자율주행 안전성능 평가기술로 고속주행이 가능한 전용도로 환경에서 합류, 분기 및 차선변경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인지․판단 및 제어와 관련된 안전주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술이다.

둘째, 자율주차 안전성능 평가기술로 자율주차(Valet Parking) 기능이 구비된 자율주행자동차가 인지․판단 및 제어와 관련된 기능을 안전하게 수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술이다.

셋째, 고장안전성능 평가기술로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된 인지․판단 및 제어 기능의 고장에 대비하여 개발단계에서 시스템 안전설계가 되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판단하기 위한 평가기술이다.

넷째, 통신보안 안전성능 평가기술로 V2X 환경 및 외부 해킹시도에 대비하여 자율주행자동차 내부의 통신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술이다.

또한 여기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개선점을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고 사회적 안전기준과 법률적 적용기준, 그리고 윤리적 문제까지 연구될 전망이다.

전흥규 기자  jeonh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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