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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문창극 논란에 '더 열심히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
이자형 기자  |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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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8  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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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18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 논란에 대해 "여론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아무데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청와대도 여론 속에서 정치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후보 본인이 지금 국민들 마음 속에 드리워져 있는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 번 했는데 그것 가지고는 호전된 것 같지 않다"며 "더 열심히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제 문 후보는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않느냐. 어떻게 됐든 국민들 마음 속에 먹구름처럼 의문이 생겨버렸지 않느냐"며 "(문 후보자가) 부정적인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본인이 노력해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일본에 극우주의가 창궐하고 극우적인 정권이 탄생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에 어려움을 많이 주고 있고 계속 도발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해서 거기에 대응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 뜯어고치려면 기득권 있는 분들은 고칠 수가 없다"며 "나는 당의 아무 기득권이 없다. 그렇기에 오히려 개혁의 불길을 지피는 도구가 되기에 적합하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천권과 관련해 "공천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내려놨다가 다시 집을 수 있는 것 아닌가.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것도 돌려줬다가 도로 뺏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래서 나는 공천권이라는 것을 아주 녹여서 역사 속으로 떠내려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자형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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