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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교육감협, 누리예산 협상 성과 없이 끝나
김상미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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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1  2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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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들이 21일 두 번째 회동을 가졌으나 진전이 없어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보육대란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누리과정 예산이 아직 편성되지 않은 지역에 가용한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총회 시작 한 시간여 만인 오후 4시쯤 회의장을 ‘빈손’으로 빠져나왔다.

이 부총리가 인사말을 한 뒤 교육감들의 질문에 한두 차례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자 회의장에서는 “저 말 하려고 여기까지 왔나”라는 불만만 새어나왔다.

교육감들도 ‘양보’는 없었다. 교육감들은 비공개 총회 후 국고부담 원칙, 근본적 해법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설치 등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추후 교육감들과 회동 일정 등의 계획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더 이상 해결을 미뤄선 안 된다, 극적 타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양측 모두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은 “장관과 교육감들이 밤샘토론을 해서라도 타결을 지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김상미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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