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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의학 박사가 선정한 장수 식품 1위 ‘청국장’‘콩을 예술로 승화시키다’ 선경식품 콩예원 지상락 대표
최누리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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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3  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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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최누리 기자]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아사이 베리, 녹즙 등 수 많은 웰빙 식품들이 있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역시 한국의 전통 음식이 진정한 웰빙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은 발효를 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김치와 간장, 된장, 청국장 등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은 100인의 의학 박사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10가지 중 1위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발효식품 중 청국장은 바실러스균을 이용해 콩 전체를 단기간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식품으로 시소 플라본, 레시틴, 점질 물질인 폴리감마 글루탐산 등 유용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역력 증진은 물론이고, 다량의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상락 대표는 “아침식사는 생청국장을 먹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청국장을 매일 먹는다”며 “그래서 그런지 피부가 좋아 동안이라는 소릴 많이 듣는다”며 웃음을 건넸다.

게다가 청국장은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많아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변비나 성인병에 특히 좋고, 여성들의 주 관심사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이에 관해 지대표는 “우리 청국장을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평생 먹을 거라고 말한다. 일주일만 먹어도 황금 변을 보기 때문에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며 콩예원 청국장의 효능을 강조했다.

17년간 전통 방식 그대로, 콩예원만의 차별화된 환 제조방식 
전통 발효식품은 직접 만들기에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서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장류 식품, 과연 전통방법 그대로 고집한 상품은 몇이나 될까. 콩예원은 콩을 예술로 승화하겠다는 신념으로 20년 가까이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일반 청국장 환은 찹쌀가루나 밀가루가 섞이기 때문에 딱딱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콩예원의 청국장 환은 콩에 함유되어 있는 콩기름을 이용해 이런 단점을 극복했다. 이에 관해 지 대표는 “일체의 부용제를 넣지 않고 100% 콩으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씹을수록 고소하고 소화가 잘된다. 아이들 간식으로 과자처럼 먹을 수도 있고 마른안주 대용으로도 아주 좋다”며 콩예원만의 청국장 환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콩예원은 청국장 환 제조기술과 제품의 퀄리티를 인정받아 2005년, 2006년 연속 발효식품엑스포 청국장 부분을 수상 했으며,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에서 우수기업으로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늘 청국환, 클로렐라 청국환, 석류 청국환, 간편한 콩국수용 콩가루 등 다양한 건강식품과 청국장 환을 접목시킨 신선한 아이템으로 대형마트 입점은 물론, 대기업과 사업파트너를 맺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 업계로 꾸준히 입지를 굳혀왔다.

콩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최상의 청국장
청국장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청국장의 냄새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청국장이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콩이 발효가 잘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 화되기 때문에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 지대표는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은 진짜 청국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청국장의 냄새를 줄일 수는 있다. 그래서 우리 제품은 ‘냄새 없는’ 이 아닌 ‘냄새 확 줄인 청국장’ 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고 하였다. 덧붙여 그는 “발효과정에서 청국장의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 노하우를 터득했고, 계속해서 연구 중”이라며 청국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의 콩에 대한 사랑은 콩예원의 발효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콩예원 발효실은 ‘옥황토방 발효실’로 구조상 일반 발효실과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콩예원의 청국장은 깨끗이 씻은 100% 대두를 12시간 불린 후 벽면이 옥과 황토로 만들어진 옥황토방에서 전통방식을 그대로 고수한 온돌시스템으로 2~3일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지대표는 “콩을 발효시키는 과정은 콩을 잠재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옥과 황토에서 나오는 좋은 기운과 콩을 함께 재우면 더 좋은 청국장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옥황토방을 만들게 됐다”며 “그래서 우리 청국장은 진액(바실러스균)이 많아 옛날 전통 토속 청국장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뿌듯함을 보였다.

이어 “항상 깨끗한 콩으로 최고의 청국장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다.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줄 계획인데, 건강한 우리 문화유산과 그 가치를 잘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며 사업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현재 콩예원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서울 광장동에 ‘콩예원 묵家’를 운영하며 청국장 식품 사업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있다.

최누리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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