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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북핵문제 해결 건설적 역할 시사
조순동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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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4  22: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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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북핵 불용의 확고한 원칙 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거듭 확인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표명해 오고 있다"고 14일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이번 대북 규탄 성명에서도 북한이 재차 핵실험을 진행한 데 대하여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중국이 (규탄 성명에서) 북한 측에 비핵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북한 핵실험은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북한 핵문제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는 엄중한 사태"라면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그간 공언한 바와 같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위해 양국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중국을 포함한 안보리 차원에서 또는 양자 차원에서 이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압박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문안에 대해 "현재 한미중 등 주요 관계국들 간에 결의 문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은 현재 유엔 안보리에서 추진 중인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의 협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순동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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