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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입장에 조계종 종단과 조계사 반응 온도차조계종 “대화와 중재 노력”…조계사 “난처하고 당황스럽다”
김상미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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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7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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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지금 당장 조계사에서 나갈 수 없다. 노동개악 중단까지만 있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한불교조계종 종단과 조계사의 반응은 온도차를 보였다.

조계종은 한 위원장의 이날 발표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화쟁위원회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전망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화쟁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 대화와 중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쟁위는 지난달 16일 조계사에 은신한 한 위원장이 중재를 요청하자 각계 인사와 만나 대화를 해 왔으며, 지난 5일과 6일에도 각각 두 차례 한 위원장을 만나 거취 문제를 놓고 논의했다.

반면 신도회 측에 6일 퇴거를 약속한 조계사는 한 위원장이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는 데 대해 당황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한 위원장이 체류 시한을 넘겨 조계사에 머무르면서 그의 은신에 반대했던 신도회의 반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미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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