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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글기념관 설립 추진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발표
김상미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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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8  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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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글 도시 서울’ 만들기 위해 매진한다.
서울시는 한글 발전과 보전을 위해 한글기념관(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공공언어 및 국어 사용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서울시는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앞으로 5년간(2015~2019) 시 국어 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서울특별시 국어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어발전 기본계획의 골자는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시민 소통 활성화 △국어 사용 환경 개선 △국어(한글)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노력이다.

시는 우선 시민소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알기 쉬운 행정용어 사용을 확대하고, 자치 법규의 용어 정비 등 공공언어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공언어 기관평가를 추진하고, 국어능력 우수 직원이 인사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에 법령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쉬운 공문서 작성을 위해 직원대상 공공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공문서의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매월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또 신체장애에 따른 소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각장애인학습센터 및 수화통역센터의 운영을 지원한다. 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의 국어 소통 증진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간판 등에 바른 한글표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시민들의 국어 및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 사업도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에서는 ‘즐거운 시 읽기’ 등 다양한 국어 관련 시민강좌를 제공한다. 한글날 예쁜 엽서전 등 한글주간에 맞춰 청계광장 등에서 한글관련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광화문 주변이나 세종대로 근처의 한글 및 세종관련 유적을 활용한 도보해설 여행인 ‘한글가온길 투어’를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달 초 문을 연 ‘광화문 한글 누리’는 한글관련 전시, 행사 등 한글 문화체험을 위한 종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글문화특구 조성 관련 한글마루지 사업의 일환인 ‘한글기념관’ 설립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기본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김상미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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