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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가족단위 관람객 북적
김상미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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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1  1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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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이번 추석 연휴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26~29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울산, 강원도 할 것 없이 고향인 경주를 찾아온 가족관람객들이 엑스포 공원을 가득 메웠다는 것.

특히 지난 28일에는 6만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 개막이후 최대 인원이 몰렸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실크로드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공연을 비롯해 도시, 국가들의 날 행사, 플라잉 공연장, 그랜드 바자르 등은 인사인해를 이뤘다.

연휴를 맞아 펼쳐진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 팀을 비롯해 ‘몽골국립인형극단’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 공연팀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8일 오후 4시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는 조통달, 안숙선 등 국내 최고의 명창들이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근찬 국악방송 한류만세 MC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조통달 선생은 구성진 목소리로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불러 관객들을 흥의 세계로 초대했다.

구미에서 온 김상연씨(42) 가족은 “추석을 맞아 고향인 경주를 찾았다가 경주엑스포공원을 들렀는데 비단길·황금길, 플라잉 등의 다양한 전시·공연을 즐기고 국악 공연까지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고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행사장 합동차례를 지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임직원들이 3년째 특별한 추석을 보냈다. 이들은 2013년부터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행사장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2013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2014년은 경주시 황성공원 체육관에서, 그리고 올해는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

경주엑스포 행사가 매년 9~10월 열려 추석 연휴와 겹치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인도네시아 공연단, 그랜드바자르 종사자 등 외국인들까지 함께 합동차례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은 “‘실크로드경주2015’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 임직원들이 추석도 잊은 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미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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