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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강세근무 인력 많아 부동산 수요 증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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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7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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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와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으면 폭발적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인근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구 및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인력이 많아 부동산 수요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충남 당진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9293만원이다. 이는 충남 지역 평균(1억7516만원)보다 1800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3.19%로 전국 평균(3.03%)을 상회한다.

청약경쟁률도 뜨겁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된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평균 185.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차로 15분만 가면 환태평양과 동남아시아권의 중심교역항인 마산항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5월 현대산업개발이 거제시 양정동·문정동 일대에 공급한 ‘거제2차 아이파크’도 인근에 위치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소는 물론 고현항도 차로 20분 내외 거리에 있다는 점 때문에 전타입 1순위 청약 마감을 거둘 수 있었다.

건설사들도 항구와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서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소 등이 위치한 송산제1·2일반산업단지와 평택당진항 인근에는 현대건설이 8월 ‘힐스테이트 당진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당진시 내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송악읍 일대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전용면적 62~99㎡ 총 1617가구의 대단지로 시공된다.

같은 달 청광종합건설도 충남 당진시 송산2산업단지 인근에 ‘당진송산 청광플러스원’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상 10층 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49·59㎡, 총 299가구로 임대수요를 겨냥한 초소형 평형 위주로 지어진다.

당진과 인접한 평택에는 평택당진항과 평택고덕산업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세교동 일대에서, 대림산업은 용이동 일대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고현항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위치한 경남 거제에서는 GS건설이 8월중 총 783가구의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와 인접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인 사곡산업단지가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올 하반기 울산 북구 호계동에 선보이는 '호계 한양수자인 2차'는 전용면적 68~84㎡, 총 520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미정이다. 울산신항만은 물론 매곡산업단지 등 신일반산업단지와 테크노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대규모 산업단지와 마산항이 위치한 경남 창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9월 창원시 의창구에서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9㎡, 총 883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LG 창원1·2 공장을 비롯해 대림자동차공업, 한화테크엠, 쌍용자동차 등 2390개 업체가 자리 잡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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