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본부장 김병욱)과 강화경찰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9월 12일 강화읍 남산리 노인복지회관에서 농촌지역 농기계사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켐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강화군 노인회(회장 박용렬)에 사고예방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운전자들의 식별이 힘든 야간시간대에 교통사고와 보행자 추돌사고가 많아 강화지역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시 운전자들로부터 식별이 양호하고, 어르신들의 보행을 도와줄 수 있도록 안전띠가 부착된 조끼와 모자 3,000개, 농기계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고휘도 야광 반사지 5,000장이다.
인천농협과 강화경찰서가 “농기계 교통사고 줄이기 켐페인”을 적극 실시하는 이유는 「농기계 사고의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한 것이며, ‘11년 강화지역의 교통사고는 인천지역 평균의 3배가 넘고 절반이상이 보행중에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이다.
김병욱 인천농협 본부장은“농기계의 도로운행은 날로 증가하는 데 반해 안전의식이나 장치는 부족한 편”이라며“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농기계 사고율 예방 및 안전을 위한 노력에 농협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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